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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본부, 대주주 ‘태영 건설’에 투쟁 선포
[0호] 2019년 04월 08일 (월) 16:52:39 이기범 언론노보 기자 bumcom@daum.net

범 SBS비상대책위 4일 목동 SBS 사옥 로비에서 규탄 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대주주 태영 건설에 대한 강도 높은 투쟁에 들어갔다. 범 SBS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낮 12시 서울 목동 SBS사옥 로비에서 SBS 구성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SBS사유화 저지와 독립경영을 수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언론노조 SBS본부 조합원과 6개 SBS 직능단체(기술인협회, 기자협회, 방송촬영인협회,아나운서협회, 영상기자협회, PD협회) 회원으로 구성됐다. 윤창현 현 언론노조 SBS본부 본부장, 송영재 전 SBS노동조합 5대, 6대 위원장, 이윤민 전 언론노조 SBS본부 12대 본부장이 공동 위원장으로 비대위를 이끌기로 했다.
 

   
 

이날 윤창현 비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사측에 최후통첩을 보내 SBS 조직 개편안과 인사안을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윤창현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809억으로 컨텐츠 허브의 경영권을 넘겨받았는데 무슨 권리로 경영권을 판 태영이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범 SBS비상대책위는 이날 △SBS 독립 경영 체제를 붕괴시킨 박정훈 사장과 이동희 본부장 즉각 사퇴 △소유 경영 분리 원칙 파괴한 윤석민 회장 사과 및 재발 방지 △SBS 조직 개편안과 인사안 전면 철회 △구성원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SBS 콘텐츠허브 이사회로 재구성 등을 요구했다.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도 이날 집회에서 “언론노조는 불패의 신화 이어가겠다. 이제 싸움은 시작됐다”고 노사 합의 파기한 SBS 경영진과 대주주 태영건설에 투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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