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류 위해 서울지역 모임 정례화

언론노련 간사수련회, 지난달 28일 양평서


언론노련 단위노조 간사 수련회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양평 대명콘도에서 KBS·동아일보 간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서울지역 간사들의 모임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
간사수련회는 해마다 각 노조의 신규간사들을 대상으로 노조활동에 대한 교육과 정보교류를 위해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오는 9월 언론산별노조 출범을 앞두고 연맹과 단위노조간의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련회에는 박강호 산별추진위 조직위원장이 그동안 진행돼 온 산별노조 건설의 역사와 관련 규약, 경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노보만들기와 기사작성을 위한 문장론 등의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뒷풀이를 갖고 단위노조간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지역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간사들의 호칭문제, 고용보험 문제 등 근로조건과 관련된 개선안을 연맹에 요구키로 했다.


/ 언론노보 280호(2000.5.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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