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노조(위원장 김홍태)는 이달 말 국회개원과 동시에 회사 위상 재정립 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동조합 내 특별기구인 '연합뉴스 위상재정립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조는 지난달 25일 집행부와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하고 이달 초까지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 98년 입법청원했던 통신언론진흥회법안(이하 통언회안)이 이달말 15대 국회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됨에 따라 통언회안의 상정과 수정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게 된다. 또 노조는 이번 추진위 구성을 계기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연합뉴스 위상 재정립 운동에 조합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사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언론 관련 시민단체와의 연대를 계속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언론노보 281호(200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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