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 노조(위원장 강성남) 공정보도위원회는 지난 2일자 공보위 소식을 통해 최근 대한매일이 축소·편파보도의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며 강하게 문제제기 하고 나섰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지난달 18·19일 박태준 총리의 비위 기사 축소와 이한동 총리지명 미화 기사는 그야말로 '실눈 뜨고' '한눈 감은' 보도"라며 '훌륭한 기사가 아무리 많더라도 공정성을 잃은 기사 한꼭지가 이를 상쇄시키고 만다"고 강조했다.
소식지는 또 '386 보도'에 있어서도 축소편집이 역력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조직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해사(害社) 행위라고 비판했다.



/ 언론노보 283호(2000.6.1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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