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방송노동조합 부산지부(지부장 강중묵) 노보가 지령 100호를 맞았다.
부산MBC노보는 지난 88년 5월 노조의 창립과 함께 태어났으며, 그간 노조가 벌여온 방송법투쟁, 공정방송투쟁, 낙하산 인사 반대투쟁 등이 있을 때마다 노조의 무기 역할을 충실해 해왔다.
노보 100호에는 최문순 언론노련 위원장, 박영춘 MBC위원장, 남차우 국제신문 위원장, 이현 부산일보 위원장, 김용진 KBS부산지부장 등이 글을 보내 축하했고 특히 최위원장은 글을 통해 "노보 100호는 우리들이 함께 나눴던 승리와 좌절, 사랑과 분노, 그리고 온갖 애환과 파란곡절이 점철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노보는 선봉노조의 선봉기관지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언론노보 284호(200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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