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성명

MBC노조는 23일 '반문명적 경찰의 폭력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매향리 미군사격장 주민반대시위과정을 취재하던 MBC 이창순 기자를 7∼8명의 경찰이 무참하게 집단 폭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폭행가담 경찰의 즉각 파면과 형사처벌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기자가 경찰이 60대 할머니를 폭행하는 장면을 취재하던중 얼굴과 목을 마구 짓밟혔다며 폭력배로 전락한 해당경찰의 단죄와 함께 책임자의 사과를 요구했다.

/ 284호(2000.6.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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