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 국내 52사 보유 주식 확인
국내 52개 기업이 한국경제신문 지분을 91.483%나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어림잡아 91.5%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국내 주요 기업집단 계열 785사, 저축은행 181사, 유가증권시장(825사)·코스닥(1600사)·코넥스(126사) 상장 2551사 등 모두 3517개 기업의 정기 보고서를 살펴 한국경제신문 지분을 찾아냈다. 기업별로 확인한 감사 보고서는 2021년 12월 31일 치이고, 분기와 반기 보고서는 2022년 9월과 6월 말 기준이다.
지분율을 소수점 아래 셋째 자리까지 헤아린 것은 샤니·롯데지주·세방·GS건설·BYC 지분율이 0.007% ~ 0.001%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샤니는 감사 보고서에 지분율을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취득 주식 수 1,458주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 1869만4,842주를 바탕으로 삼아 0.007%를 추산해 냈다.
기업 |
주식 수 |
지분율 |
비고 |
1. 현대자동차 |
3,842,406주 |
20.553% |
|
2. SK텔레콤 |
2,585,069주 |
13.827% |
|
3. LG |
2,542,569주 |
13.600% |
정기 보고서 기록은 14% |
4. 삼성SDI |
1,631,000주 |
8.724% |
|
5. 삼성물산 |
1,187,563주 |
6.352% |
정기 보고서 기록은 6.4% |
6. 현대그린푸드 |
1,154,000주 |
6.172% |
정기 보고서 기록은 6.2% |
7. 기아 |
813,568주 |
4.351% |
|
8. 현대미포조선 |
608,000주 |
3.252% |
|
9. 현대모비스 |
531,000주 |
2.840% |
정기 보고서 기록은 3% |
10. 현대제철 |
409,571주 |
2.190% |
|
11. NH투자증권 |
270,000주 |
1.444% |
|
12. HMM |
195,797주 |
1.047% |
정기 보고서 기록은 1.05% |
13. SK네트웍스 |
192,000주 |
1.027% |
정기 보고서 기록은 1% |
14. 포스코인터내셔널 |
178,881주 |
0.956% |
정기 보고서 기록은 1% |
15. 한국공항 |
140,918주 |
0.753% |
|
16. 성우하이텍 |
135,000주 |
0.722% |
|
17. 효성 |
124,308주 |
0.664% |
정기 보고서 기록은 1% |
언론노조 민실위가 지난 2021년 10월 1일 공개한 <보고서 2021-1호: 대기업 집단 지분 82%, 한국경제신문의 실체> 속 주요 기업집단 지분은 사고팔린 흔적이 없었다. 1997년 2월 24일 384만2,406주를 사들여 지분율 20.553%로 최대 주주가 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SK텔레콤(1997년 5월 2일 취득), LG(2003년 3월 1일), 삼성물산(1962년 8월 24일) 등이 지분을 그대로 보존했다.
현대백화점 계열 현대그린푸드가 지난 2018년 12월 31일 한국경제신문 주식 115만4,000주를 사들여 지분 6.172%로 6대 주주가 된 것은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됐다.
기업 |
주식 수 |
지분율 |
비고 |
18. SKC |
108,364주 |
0.579%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58% |
19. 삼성전자 |
72,000주 |
0.385%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4% |
20. 티에이치엔 |
51,000주 |
0.272% |
|
21. DL |
41,806주 |
0.223% |
|
22. STX |
37,351주 |
0.199%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취득 원가 3억7400만 원, 기말 장부 금액 3억8900만 원 |
23. 동아건설산업 |
- |
0.18% |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취득 원가 3억6935만 원과 장부 금액 1억6063만8000원으로 추정한 지분율 |
24. 호반건설 |
- |
0.15% |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 취득 원가 3억 원, 장부 금액 3억 원 |
25. 한국앤컴퍼니 |
27,575주 |
0.147%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취득 원가 2억9700만 원, 기말 장부 금액 1억4500만 원 |
26. 경남기업 |
26,462주 |
0.141% |
기말 장부 금액 1억3900만 원 |
27. 신세계 |
21,000주 |
0.112%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1% |
28. 명신산업 |
17,500주 |
0.093%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1% |
29. 삼부토건 |
14,539주 |
0.077%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8% |
30. 대한항공 |
9,344주 |
0.049%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5% |
31. 동양 |
8,512주 |
0.045%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5% |
32. 코오롱인더스트리 |
8,512주 |
0.045%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5% |
33. 금호건설 |
6,894주 |
0.036% |
|
34. CJ대한통운 |
6,462주 |
0.034% |
취득 원가 1억26만 원 |
35. 대한통운 |
6,462주 |
0.034% |
동아건설산업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한국경제신문 주식 취득 원가 3억6935만 원과 장부 금액 1억6063만8,000원’만 기록해 둔 채 주식 수와 지분율을 밝히지 않았다. 3만7,351주를 3억7400만 원에 취득한 STX 지분 0.199%와 주식 수를 공개하지 않은 채 ‘지분 0.15%를 3억 원에 취득’했다고 밝힌 호반건설의 감사 보고서를 헤아려 동아건설산업 지분율을 추정했다.
기업 |
주식 주 |
지분율 |
비고 |
36. GS글로벌 |
5,169주 |
0.027%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3% |
37. 대우부품 |
5,000주 |
0.026%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8% |
38. 아모레퍼시픽 |
5,000주 |
0.026%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 취득 원가 8100만 원, 장부 금액 8100만 원 |
39. 롯데정밀화학 |
4,460주 |
0.023% |
|
40. 경방 |
4,254주 |
0.022%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취득 원가 5000만 원, 장부 금액 5000만 원 |
41. 삼환기업 |
- |
0.01% |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 취득 원가 5000만 원, 장부 금액 5000만 원. 취득 원가와 기말 장부 금액을 헤아리면 0.02%일 개연성 있음 |
42. 대한제당 |
2,394주 |
0.012% |
장부 금액 1952만1000원 |
43. 대한유화 |
2,128주 |
0.011%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1% |
44. 전방 |
2,128주 |
0.011% |
취득 원가 1394만3000원, 장부 금액 1394만3000원 |
45. 조선내화 |
2,000주 |
0.010% |
|
46. 한국화장품 |
1,937주 |
0.010% |
|
47. 샤니 |
1,458주 |
0.007% |
정기 보고서에 기록된 주식 수와 한국경제신문 발행 주식 수로 추산한 지분율 |
48. 롯데지주 |
1,292주 |
0.006%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1% |
49. 세방 |
709주 |
0.003%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1%. 취득 원가 1400만 원, 장부 금액 1400만 원 |
50. GS건설 |
646주 |
0.003%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 취득 원가 400만 원, 장부 금액 1400만 원 |
52. BYC |
287주 |
0.001% |
정기 보고서 기록은 0.01% |
삼환기업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주식 수를 따로 공개하지 않은 채 ‘한국경제신문 지분 0.01%를 5000만 원에 취득했고, 당기 장부 금액도 5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경방이 1980년 11월 25일 ‘5000만 원을 주고 한국경제신문 주식 4,254주를 사들여 지분 0.022%를 손에 넣었고, 장부 금액을 5000만 원으로 기록’한 것을 헤아리면 삼환기업 지분도 0.02%일 개연성이 있다.
삼환기업 지분을 0.02%로 보면 52개 기업의 한국경제신문 지분율이 91.493%일 수 있고, 결국 어림잡아 91.5%일 것으로 풀이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활동자료' 링크
http://media.nodong.org/bbs/view.html?idxno=124006&sc_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