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가 아니었습니다.


- CBS 권호경 사장은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
▲46년동안 공정방송을 위해 애써온 CBS. 그러나 권호경 사장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사 사장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새천년 민주당 당직자에게 "축 총선승리"라는 문구가 담긴 취임축하 화분을 보낸 것입니다.
▲권호경 사장은 "축 총선승리"라는 문구를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고 시인함으로써 언론사 사장으로서 최소한의 양식조차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권 사장은 재인 6년여동안 CBS 역사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1954년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출범한 CBS는 4.19와 유신독재, 80년 광주민주화운동, 87년 민주항쟁, 91년대 여야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불편부당(不偏不黨), 공명정대(公明正大)한 방송을 생명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 권사장은 1994년 2월 CBS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경영무능과 노조 와해공작, 정치권에 대한 굴신(屈身) 등으로 CBS 역사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 CBS를 반드시 되살리겠습니다
▲저희 CBS 전 직원은 권사장을 퇴진시킨 뒤 CBS의 명예를 되살려 정직하고 공정한 방송의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CBS를 반드시 살려내겠습니다.


CBS살리기운동본부, 한국기자협회CBS지회, CBS PD협회, CBS아나운서협회, CBS방송기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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