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지부는 지난 2월22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위원장에 단독 추천된 나이영 후보가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CBS지부는 지난 1월 말에 위원장 선거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없어 지부규정에 따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나이영 신임 위원장은 “밑으로부터 올라오는 조합원 대중의 힘을 바탕으로 CBS가 자랑할 수 있었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일해 왔으며 노조 활동으로 지부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CBS지부 15대 노조 집행부 출범식은 오는 23일 오후5시 사옥2층 공개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언론노보 제433호 2007년 3월 14일 수요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