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한겨레신문지부 신임 지부장에 김보협


한겨레신문지부 새 지부장에 김보협 조합원이 선출됐다. 김보협 조합원은 지난 9월19∼20일 치러진 경선에서 재적조합원 427명 중 355명(83.1%) 투표, 200표(56.3%)를 얻었다. 김 조합원은 이날 함께 치러진 우리사주조합장 선거에서도 다른 후보를 제치고 50.7%로 당선됐다.

김보협 신임 지부장은 “입사이래 처음 치러진 경선인 만큼 중요한 의제들이 있었다”며 “경영진 선출제도를 변경하려는 시도가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총의를 모아내는 기본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언론사에서 차지하는 한겨레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기대만큼 언론의 건강성과 민주성을 지키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위원장은 1996년 11월 입사해 사회, 문화,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고 노조 활동으로 지부 대의원, 교섭쟁의부장, 조직부장,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언론노보 제441호 2007년 10월 11일 목요일자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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