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비정규협의회 초대 의장에 이상엽 MBC업무직지부장이 선출됐다. 비정규협의회가 지난해 11월7일 1차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1월11일 이상엽 MBC업무직지부장을 의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종엽 의장은 “언론산업에 종사하는 비정규노동자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마침내 언론노조 안에 비정규직협의회가 건설됐다”며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쟁취를 통한 노동자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1995년 문화방송 영상미술국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스포츠ㆍ드라마ㆍ예능 프로그램의 카메라감독으로 일해왔고 MBC업무직지부 1대 조직국장, 2대 사무국장, 3대 지부장을 역임하고 2007년 2월부터 5대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언론노보 제448호 2008년 1월 24일 목요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