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경인언노협 새 의장에 고종만 인천일보지부장

경기인천지역언론노조협의회는 새 의장으로 고종만 인천일보지부장을 선임한데 이어 오는 25일 오후6시 의장 취임식을 갖는다. 고종만 의장은 지난해 9월7일부터 경인언노협 의장직을 맡아왔지만 언론노조 내부 사정 등을 고려하여 공식 출범을 미뤄왔다.
고종만 의장은 “지역신문 일반법 전환 등 현안이 산적해있는 만큼 투쟁의 선봉을 지켜왔던 경인언노협의 활발했던 역사를 되살리겠다”며 정례회의 부활 등 경인언노협의 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고 의장은 2005년 1월 기호일보에서 노조를 설립하고 단협을 준비하던중 부당전직 등 노조탄압을 받아오다 2006년 8월 인천일보 체육부 기자로 입사했고 수석부지부장 등 노조활동을 해왔다. 고 의장은 최근까지 기호일보측에서 퇴직금을 주지 않아 오는 28일경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언론노보 제448호 2008년 1월 24일 목요일자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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