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본부장에 이근행, 수석부본부장에 황성철

MBC본부 새 본부장에 이근행 조합원이 선출됐다. 이근행 조합원(사진 왼쪽)은 지난 2월2일부터 3일동안 치러진 본부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유효 투표인원 1,995명 중 1,823명(91.4%) 투표, 1,738표( 95.3%)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3월3일 취임식장에서 이근행 본부장은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3차 총파업 출정식을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991년 입사해 등을 연출했고 본부 활동으로는 1999년 홍보국장을 역임했다. 또 황성철 수석부본부장은 광주MBC지부장 및 언론노조 광주전남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강릉MBC 새 지부장에 김현수

MBC본부 강릉지부 새 지부장에 김현수 조합원이 선출됐다. 김 조합원은 지난 2월3일 치러진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출마해 투표율 100%, 찬성률 93.1%로 당선됐다. 3월18일 취임식을 갖는 김 지부장은 “선배들의 지혜와 후배들의 패기를 융화시켜 안으로는 내실을 탄탄히 구축하고, 밖으로는 외풍에 굳건히 맞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부장은 1996년 입사에 입사해 편성제작부 아나운서로 근무하고 있고 지부 활동으로는 6, 7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광주MBC 새 지부장에 윤행석

MBC본부 광주지부 새 지부장에 윤행석 조합원이 선출됐다. 윤 조합원은 지난 2월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부장 선거에서 투표율 96.6%, 찬성률 89.7%로 당선됐다. 지난 6일 취임식을 가진 윤 지부장은 “다들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짐을 졌다”며 “프로그램 제작에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공영방송 광주MBC 사수투쟁과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쏟아보겠다”고 밝혔다. 윤 지부장은 1995년 입사해 편성제작국 TV-PD로 일하고 있고 지부 제4대 노보편집위원, 제7대 편제 민실위간사를 역임했다.


// 언론노보 제461호 2009년 3월 18일 수요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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