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 언론을 지향하는 지역주간신문들이 모여 만든 풀뿌리신문 새 지부장에 백정현 조합원이 선출됐다. 풀뿌리신문지부 소속 8개 분회장은 지난 2월22일 옥천신문분회에 풀뿌리지부 임원 구성을 위임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옥천신문분회장을 맡고 있는 백정현 조합원이 신임 지부장을 맡게 됐다. 백 분회장은 “지부가 출범한지도 벌써 만 3년이 훌쩍 지났다”며 “지역신문종사자들을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지만 조합원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분회장은 2003년 옥천신문 취재부에 입사해 현 옥천신문 취재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노조 활동으로는 옥천신문분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2007년 언론노조로 파견나와 정책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 언론노보 제463호 2009년 4월 22일 수요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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