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언론노조 KNN지부장(사진)이 지난 3월 16일 지부장 선거 결과 88.1% 투표율과 92.7%의 찬성률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 지부장은 “회사 경영진들은 경비 절감만을 요구하고, 과도한 주주배당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지난 몇 년동안 임금 동결이라는 고통을 감내해온 반면, 지난해말 결정된 주주배당은 무려 40%”라며 “KNN의 미래를 위해 이제 자본 권력과의 싸움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부장은 지난 1995년 공채 1기로 입사, 제작지원팀에서 일했고, 제 5~6대 사무국장과 7대 지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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