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전자신문 신임 지부장

김유경 현 전자신문 지부장이 24일 11대 지부장 선거에서 88표(투표율 93.6%) 중 55표(62.5%)를 받아 30표(34.1%)을 얻은 김승규 후보를 이겼다. 지부장 임기는 1년.

김유경 지부장은 △지속적인 경영 감시 △조합원 교육 확대 △언론노조와 연대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지부장은 “구성원들의 배려와 뚜렷한 회사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신문 산업 위기라는 상황만 내세워 노동자들의 희생만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강하게 대응하라는 조합원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11대 집행부 출범식은 10월 31일(수) 오후 6시 전자신문 본사 2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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