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부산일보 신임지부장에 서준녕

부산일보지부 신임 지부장(임기 2년)에 서준녕 후보가 당선됐다. 24일 결선에서 서 후보는 183표 중 105표(57.4%)를 받아 75표(41%)를 얻은 전대식 후보를 이겼다. 서 후보는 부산일보의 재도약과 조직 단결을 강조해 왔다.

서 당선자는 “조합원 마음을 모으고,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과 편집권 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25일자 부산일보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18일 치러진 선거에서 서준영 후보 89표, 전대식 후보 61표, 박진국 후보 35표를 기록,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에 가게됐다.

서 당선자는 96년 부산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편집부, 정치부, 경제부를 두루 거쳤다. 현재 노조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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