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25대 새 지부장으로 조준희 조합원이 당선됐다. 20일에 실시된 선거 결과 재적 조합원 211명 중 202명(투표율 90.1%)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80표(98.9%)를 받았다.

조준희 새 지부장은 1996년 입사해 총무국 인사팀, 기획조정실 예산팀, 기획조정팀 등을 거쳤다. 코바코지부 16대 조직부장과 17대 정책부장을 지냈고, 22기, 23기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조준희 지부장은 "신코바코로 새로 출범한 지 1년이 됐는데 방향이나 비전들이 직원들에게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고 있아 직원들이 새로운 자부심이나 자긍심을 가지지 못했다"며 "노조가 중심에 서서 공기업 코바코의 '상식과 기본'을 세워 국민에게 사랑받는 튼튼한 코바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4월 1일(월)에는 태평로 1가 한국언론회관 17층 대회의실에서 코바코 신임 지부장의 이취임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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