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설제훈 울산방송 지부장, 박효실 스포츠서울 지부장, 박종찬 한겨레신문 지부장

▶새 집행부 소식 : 울산방송지부, 스포츠서울지부, 한겨레지부

울산방송 9대 신임 지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3월 19일 투표에서 설제훈 조합원이 투표율 88.8%(재적 63명 중 56명 투표)에 찬성율 89.3%(찬성 50표, 반대 6표)로 당선됐다. 설제훈 신임 지부장은 2012년부터 1년 동안 울산방송지부 8대 사무국장을 맡은 바 있다. 설제훈 신임 지부장은 4월 1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스포츠서울지부 15대 집행부가 출범했다. 지부는 지난 3월 24일 출범식을 갖고 새 집행부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선거에서 박효실 조합원이 찬성 100%(재적 52명 중 44명 투표, 투표율 84%)로 당선됐다. 박효실 신임 지부장은 2000년 1월 공채 11기로 입사, 사회부와 기획취재부, IT부, 체육1부, 연예부 등을 거쳤다. 임기는 4월 1일부터 1년이다.

한겨레 26대 신임 지부장에 박종찬 조합원이 선출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선거에서 찬성 95.1%(찬성 311표, 반대 9표)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재적 482명에 투표 327명으로 67.8%였다.  박종찬 신임 지부장은 2003년 한겨레 플러스에 입사, 온라인뉴스부와 영상팀, 한겨레 TV 제작 2 팀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3월 21일부터 1년이다. 박종찬 신임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당선인사에서 △생활 임금 확보 △철저한 경영감시 △활기찬 한겨레 공동체를 약속했다.

▶MBC케이블위성지부 임금협상 타결

MBC케이블위성지부(지부장 박상필)가 지난 3월 2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제2차 조정회의를 통해 임금협상에 타결했다. 노사는 임금 4.5%인상과 성과급 250% 지급, 1~3년차 신규입사자에 대한 30~100만원 추가 인상 등에 합의했다. MBC케이블위성지부의 이번 임금협상은 신규 입사자와 기존 입사자간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전일보, 경북일보 신규 조직 가입

대전일보(지부장 장길문)와 경북일보(분회장 김정혜)가 언론노조에 가입했다. 대전일보 노동조합은 3월 13일 재적조합원 39명 중 29명이 참석한 조합원 총회에서 27명의 찬성으로 산별조직전환을 결의했다. 경북일보 분회는 3월 17일 전체 64명 중 23명이 언론노조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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