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A&T 첫 지부장에 조춘동 조합원이 당성됐다. SBS A&T는 SBS 자회사인 아트텍과 뉴스텍의 합병사다. (관련기사 : SBS 뉴스텍 - 아트텍 지부 통합)조춘동 후보는 64.7%의 지지를 얻고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85.4%.
조춘동 새 지부장은 SBS본부 노보를 통해 "SBS본부장이 출마하지 않은 상황에서 A&T지부장만 경선을 통해 선출되어 조금 당혹스러운 느낌이 있다"며 "조만간 본부장도 적임자가 선출될 것으로 확신하고 신임 본부장과 함께 SBS본부 노동조합을 잘 이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또 "A&T의 현안은 조직간 인위적 결합에 따른 부작용"이라며 "조직의 틀을 강고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본부는 3차례의 후보 등록 공고에도 후보 등록자가 없어 4월 9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스카이라이프 지부 임협 타결
스카이라이프지부가 2012년 2013년 임금협상을 마쳤다. 2012년은 4.9%인상과 월 10만원, 2013년은 4.5%인상과 창사기념품 10만원에 타결격려금 일괄 100만원으로 합의했다. 임금체계 개편 논의는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사 비정규지부 2014년 1차 대표자회의
방송사 비정규지부의 올해 첫 대표가 회의가 열렸다. 지난 8일 오후2시 방송사 비정규지부 KBS분회 사무실에 모인 대표자들은 MBC분회 임금 합의안 점검과 2014년 임단협 공동대응 방안, 불법 렌터가 운행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유리 언론노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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