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미디어오늘 배 족구대회 열려

지난 1일 성공회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 10회 미디어오늘배 전국언론인 족구대회에서 CBS팀이 SBS(A)팀을 이겨 우승했다. 2부 리그 결승에서는 SBS(B)팀이 MBC아트팀을 이겼다.



이날 족구대회에서는 KBS, SBS, CBS, 대구MBC, MBC아트, 아리랑국제방송, 농어민신문, 국민일보, 국민P&B, 스카이라이프, 언론노조, 미디어오늘 등 19개 팀이 참여했고, 번외 경기에는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광장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의 경기가 이뤄졌다. 경기는 조별 리그로 8강을 겨룬 뒤 토너먼트로 이뤄지고, 경기당 15점 3세트로 치러졌다.

또 동전 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바둑알 까기 등 부대 행사에는 선수와 가족들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개회사에서 신학림 미디어오늘 대표이사는 “대부분의 언론인과 언론노동자들은 긴장 속에서 살아가며, 업무에 시달리느라, 현장에서 투쟁하느라 건강과 가정에 소홀하기 쉽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회사와 업무를 잠시 잊고, 운동장에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은 “전국 언론노동자가 함께 모여 결의와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대회는 언론해방을 향한 동지들의 마음을 다시 곧추세우고, 연대와 투쟁 결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역대 우승팀으로는 99년 EBS, 2006년 SBS, 2007년 SBS, 2008년 동아일보신문인쇄, 2009년 SBS. 2010년 동아일보신문인쇄, 2011년 동아일보신문인쇄, 2012년 SBS, 2013년 SBS였다.





대구MBC팀

농어민신문팀

국민P&B팀

MBC아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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