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앙집행위원회, 공영언론 지배구조 정상화 특위 구성 논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영언론 이사회 지배구조 및 사장 선임제도 정상화와 관련한 활동을 하기 위한 ‘공영언론사방바로뽑자’ 특별위원회(이하 공사바특위)를 구성했다. 언론노조는 제8대 4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코바코남한강연수원에서 열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공사바특위는 2015년 예정된 KBS와 MBC의 이사회 교체와 KBS, EBS, 서울신문 사장 선임을 앞두고 올바른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에 대한 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위는 공영언론 지배구조의 정상화와 사장선임제도의 정상화가 민주언론의 핵심 사안이라는 사실을 확신시켜나가는 동시에 해당 사안에 대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2015년 ‘공영언론 사장 제대로 뽑자’ 캠페인, 언론 바로 세우기 지식인 선언, 공영언론 사장 선임제도 개선 학계 선언, 참 언론 살리기 국민 모임 조직, 법 개정 및 제도 정상화를 위한 대국회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은 권오훈 KBS본부장이 맡는다.

한편 이 날 4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지역방송정책특별위원회, 신문발전특별위원회도 함께 구성됐다. 지역방송정책특별위원회는 방창호 MBC수석부본부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또 정책 기능 강화 방안, 제주방송지부 투쟁 지원 방안등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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