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지부 제19대 위원장에 조영상 조합원이 당선됐다. 지난 1월 27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90.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05명의 조합원 중 99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7.1%였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2년이다.

조영상 신임 지부장은 16일 이취임식에서 "경인일보와 노조지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대내외적으로 신문산업이 위기를 맞았는데 이런 단결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지부 2대 지부장에 송영훈 조합원이 당선됐다. 송영훈 조합원은 지난 3월 17일 선거에서 81.8%의 지지로 당선됐다. 22명의 조합원 중 1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임기는 3월 31일부터 2년이다.

송영훈 신임 지부장은 지난 2004년 대전일보에 입사, 사회부, 교육문화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편집부 기자로 일하고 있다. 송영훈 지부장은 "노조에 대한 회사의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길문 전 지부장 해고 철회와 함께 원활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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