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은 하나다” 12대 집행부 출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12대 집행부 출범식이 26일 오후 7시 상암동 YTN사옥 1층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박진수 신임 지부장은 “부당한 해직으로 인해 아직도 밖에 있는 우리 동료들을 돌아오게 해야 하고, 뉴스다운 뉴스로 보도 기능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패배의식과 자기검열, 무능력한 리더십도 떨쳐 내야 한다”고 노보를 통해 밝혔다.

박진수 신임 지부장은 지난 9일 96.36%(찬성 318표, 반대 12표)의 지지로 당선됐다. 재적조합원 359명 중 330명의 투표로 투표율은 91.92%였다.



12대 집행부는 부위원장 오종근, 사무국장 권준기, 비전부장, 나연수, 홍보부장 강진원, 참여부장 이상엽, 제작부장 이현수, 힐링부장 조은지, 콘텐츠 R&D부장 서정호, 협력부장 김현미 으로 꾸렸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해직 3천일이 되기 전에 해직 언론인이 복직될 수 있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YTN지부는 이날 3(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6(해직자수), 12(고발), 33(징계), 2790(공정방송 투쟁및 해직일), 951,212,000(희망펀드 액수) 등의 숫자로 현 상황을 설명했다.

조준희 사장은 노보 원고에서 “신뢰와 소통으로 멀리 보고 함께 가자”며 “노사는 서 있는 위치만 다를 뿐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가는 공동경영자이자 공동운명체”라고 밝혔다.



이날 돌잡이 행사에서 권준기 사무국장은 ‘돌발영상 부활’ 박진수 지부장은 ‘조합원 건강’을 조준희 사장은 ‘해직자 복직’을 뽑았다.

한편, 이날 YTN지부는 이날 출범식 행사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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