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민주노총은 2016년 최저임금 1만원 쟁취를 포함해 △노동개악 완전 폐기 △재벌 책임 전면화 △노동기본권 보장 △법정 노동시간 35시간 단축 등 5대 요구를 내걸고 오는 7월20일 대규모 총파업-총력투쟁을 진행한다.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24일 금속노조는 양재동에서 현대차 진격의 날 1박2일 투쟁을 했고,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는 여의도에서 그리고 언론노조는 광화문에서 25일 공공운수노조는 보신각에서 민주일반연뱅은 시청광장에서 각각 사전대회를 했다.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은 “7월20일 1차 총파업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며 “노조파괴 중단과 성과퇴출제 저지, 구조조정 중단 임단투 승리 등 요구는 다양하지만 목표는 노동개악 폐기와 재벌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밝혔다.

 

7월 20일 총파업 투쟁에 앞서 민주노총은 6월28일~29일 최저임금 1만원과 5대 요구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확대 간부 파업에 들어간다.

 

보건의료노조는 6월29일 노동개악 저지와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걸고 총력 투쟁에 들어가고, 전국건설노조는 7월66일 건설현장 법 준주 및 지역노동자와 지역장비 우선 고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한다. 또 공공운수노조는 7월6일부터 20일까지 차별 연봉제 및 퇴출제 분쇄를 위해 릴레이 파업에 들어가며, 건설플랜트노조는 7월20일 부당노동행위와 민주노조 탄압 분쇄를 위해 총파업 투쟁을 벌인다. 금속노조는 7월22일~23일 총파업 전조합원 상경 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을지로-종로-청계천으로 한 도심 행진에 이어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 백남기 농민 문제 해결 범국민대회와 세월호 범국민대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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