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화문 공정언론바로세우기 콘서트 개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언론노조 조합원과 시민 등 약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공정언론 바로세우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혜진 아나운서, 노종면 전 언론노조 YTN지부장의 사회로, YTN MBC KBS 등 공영언론사에서 공정 보도와 언론자유를 요구하다 해직 당한 언론노동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조승호 전 YTN 기자, 최승호 전 MBC PD, 정영하 전 언론노조 MBC본부장 등 해직언론인들의 발언과 야3당 정치인들의 토크가 준비됐고, △공정언론 쟁취를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투쟁 △2016년 기자 PD들이 전하는 언론사 내부 상황 △불공정 보도 사례 △시민들이 원하는 공정언론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진행으로 최명길(더민주), 김경진(국민의당), 노회찬(정의당) 의원이 나와 해직 언론인 복직과 공정언론을 위한 20대 국회의 과제를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전인권 밴드, 크라잉넛, 옥상달빛, 브르콜리너마저 등 뮤지션들이 공정언론을 위해 힘찬 공연을 했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언론노동자와 언론 현장을 떠나야 했던 그리운 해고 동지들 그리고 언론의 주인인 시민들이 함께 공정언론을 향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자유언론을 소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결코 버릴 수 없는 우리의 꿈, 민주주의, 언론자유, 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우리의 꿈을 노래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