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김명환>조 VS 기호 2번 <고종환>조

울산본부, 경기도본부, 대구본부도 결선 진행

민주노총 제9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기호 1번 김명환-김경자-백석근 후보조와 기호 2번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가 올랐다. 결선투표는 현장, 전자, 우편으로 12월15일(금)부터 21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4개 후보조 중 46.5%를 얻은 김명환 후보조(기호1번)와 17.6%를 얻은 이호동 후보조(기호 2번)가 결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장, 전자, 우편 투표로 진행한 1차 선거에 재적선거인수 79만3,760명 중 42만7,421명이 투표에 참여 53.8%의 투표율을 보였다. 기호 1번 김명환-김경자-백석근 후보조가 19만8,795표(46.5%), 기호 2번 이호동-고종환-권수정 후보조가 7만5,410표(17.6%), 기호 3번 윤해모-손종미-유완형 후보조가 4만9,032표(11.5%), 기호 4번 조상수-김창곤-이미숙 후보조가 7만903표(16.6%)를 각각 얻었다.

울산본부, 경기도본부, 대구본부에서도 결선 투표가 진행되며, 세종충남본부는 일부 투표소에서 재투표가 실시된다.

울산본부(12기)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기호 1번 박준석-조성철-김병조 후보조와 기호 3번 윤한섭-김동엽-이창규 후보조에 대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경선으로 치러진 경기도본부는 기호2번 양경수-한영수 후보조가 최고 득표를 받았지만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 찬반 투표로 이어진다.

대구본부(10기)는 최고 득표를 얻은 이길우-임성열-박희은 후보에 대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세종충남본부(7기)는 문용민-권오대-홍종인 후보조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지만 선거 일부 무효로 230개 투표소에 대한 재투표가 이뤄진다.

서울지역본부와 경북본부, 강원본부는 투표율 과반을 넘지 못해 선거가 무산됐다.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13기 임원 선거는 재적조합원 수 159,193명 중 7만2,800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45.73%)로 투표자수가 과반을 넘지 못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투표율이 48.51%로 강원본부는 투표율 48.7%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인천, 충청, 전북, 광주, 전남, 대전, 부산, 경남, 제주는 각각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와 집행부를 꾸리게 됐다.

인천본부(10기)는 기호 1번 이인화-신장균 후보조가 전체 25,554표(투표율65.4%) 중 13,257표(51.9%)를 받아 당선됐다.

충청지역본부(11기)는 기호 1번 조종현-김선혁-김용직 후보조가 전체 17,669표(57.2%) 중 15,619표(88.4%)를 받아 당선됐다.

전북본부(12기)는 노병섭-김동규 후보조가 320,559표(투표율 56.2%) 중 18,511표(90%)를 받아 당선됐다.

광주본부(5기)는 정형택-정우길-박현완 후보조가 21,607표(투표율55.7%) 중 19,575표(90.59%)를 받아 당선됐다.

전남본부(5기)는 윤부식-이경근 후보조가 21,526표(투표율 52.4%) 중 19,187표(89%)를 받아 당선됐다.

대전본부(5기)는 이대식-전병덕-구제군 후보조가 전체 13,470표(투표율 54.4%) 중 11,753표(87,25%)를 받아 당선됐다.

부산본부(12기)는 김재하-주선락 후보조가 전체 24,307표(53.3%) 중 22,806표(93.8%)를 얻어 당선됐다.

경남본부(10기)는 류조환-안석태-이성희 후보조가 31,358표(54.79%) 중 28,711표(90.1%)를 받아 당선됐다.

제주본부(12기)는 김덕종-최성용 후보조가 4,371표(54.2%) 중 3,957표(90.5%)를 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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