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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비정규노동자들 노조 만든다
[0호] 2018년 01월 18일 (목) 18:12:34 이기범 언론노보 기자 bumcom@daum.net

19일 언론노조 tbs지부로 출범 예정

정규직화, ‘동일 노동-동일 임금’이 목표

tbs(교통방송)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파견, 계약직 노동자들이 19일 노동조합을 만든다. tbs(대표 정찬형)는 라디오와 TV(케이블 및 IPTV) 등을 통해 교통정보, 시사, 뉴스 등을 제작 송출하고 있고, 대표 프로그램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등이 있다.

tbs는 소수 일반직 공무원을 빼면 방송제작 인력 420명 중 임기제공무원이 150명, 프리랜서 180여명, 파견용역 100여명으로 집계돼 그동안 안정적인 인력구조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 역시 재단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tbs 내 비정규 노동자들과 함께 10여 차례의 간담회 및 준비 모임을 해 왔다. 18일 현재 노동조합에 기자, PD, 작가, 아나운서, 카메라, 기술, 리포터, 편집, VJ, 행정 등 방송제작 모든 분야의 노동자들 100여명이 가입했다.
 

   
교통방송 홈페이지 캡쳐

언론노조 18일 보도 자료를 내고 tbs지부는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화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적용을 통한 내부 임금 차별 철폐 △작가 포함 예외 없는 근로계약 체결과 4대 보험 적용등이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tbs지부는 앞으로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에 힘쓰고, tbs가 공익성, 공정성, 공공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영방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언론노동자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존중특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가 tbs 언론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한민국 방송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tbs지부는 현행 노조법상 ‘공무원노조법’ 적용 대상으로 언론노조에 함께하지 못한 임기제공무원들과도 연대해 구성원 전체의 고용 개선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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