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 후보 이래운 씨 관련 성명서

2018-10-23     언론노조

<바로잡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미디어본부장 선임과 관련 지난 18일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거론된 당사자(이래운 씨)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한명숙 공판 기사 등이 보도된 시기는 전임 박노황 국장(전 연합뉴스 사장) 임기 때다. 2009~2010년 불공정 보도까지 내 책임이라고 지적하는 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확인 결과, 이래운 씨는 2011년부터 연합뉴스 편집국장으로 일한 것이 맞습니다. 이에 성명서 내용을 수정해 다시 보내드립니다. 이래운 씨는 2009년~2010년에는 경제분야, 정치분야 에디터라는 연합뉴스 편집국의 중요한 보직을 맡았습니다. 당시 연합뉴스의 불공정 보도에 대해 상당한 책임이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특히 2012년 연합뉴스 보도국장 재직당시 노조의 103일 파업을 유발한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의혹 규명보다 청와대 해명에 집중한 내곡동 사저 기사(2011년)’, ‘현장기자들의 거부로 ’법조팀‘명의로 나간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기사(2010년)’, ‘도전과 응전의 정치, 경제성장 발판 마련 등 MB 칭송 기획기사(2010년)’, ‘4대강 사업 홍보성 기사(2009년)’등 이 씨가 보도책임자로 재직할 당시 연합뉴스에서는 수많은 불공정보도가 쏟아졌다.”

위 내용을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특히 2012년 연합뉴스 보도국장 재직당시 노조의 103일 파업을 유발한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의혹 규명보다 청와대 해명에 집중한 내곡동 사저 기사(2011년)’, ‘현장기자들의 거부로 ’법조팀‘명의로 나간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기사(2010년)’, ‘도전과 응전의 정치, 경제성장 발판 마련 등 MB 칭송 기획기사(2010년)’, ‘4대강 사업 홍보성 기사(2009년)’등 이 씨가 편집국장과 정치‧경제분야 에디터로 재직할 당시 연합뉴스에서는 수많은 불공정보도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