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드라마제작환경개선TF 1인 시위 돌입
[보도자료]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 TF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청년유니온, 공익인권변호사모임‘희망을만드는법’
다산인권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신속하고 제대로 된 드라마 근로감독 결과 발표 촉구하며 1인 시위 돌입
근로감독 결과 나올 때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
밤새가며 촬영하고 스태프만 죽어난다!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청년유니온, 공익인권변호사모임‘희망을만드는법’, 다산인권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구성한 ‘드라마제작환경개선을위한TF’가 7월 4일(수)부터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합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2월 말 드라마TF가 고용노동부에 접수한 드라마제작 현장 특별근로감독과 관련, 신속하고 제대로 된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 드라마TF는 지난 2월 KBS ‘라디오로맨스’, JTBC ‘미스티’, tvN ‘크로스’, OCN ‘그 남자 오수’ 제작 현장에 종사하는 스태프들로부터 노동 실태 제보를 받은 후 이들의 근로자성 인정과 초장시간노동 제한을 요구하며 해당 드라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드라마TF가 신청한 제작 현장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현재까지도 추가 및 보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DRAMSAFE
○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을 진행하고, 일부 드라마 제작현장에서 개선 움직임이 있지만 전반적인 제작환경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하루 20시간에 가까운 초장시간노동, 노동인권 침해는 계속되고, 스태프들은 “잠 좀 자자!”며 최소한의 수면, 휴게 시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방송 제작 현장의 악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사용종속관계가 명백한 드라마 스태프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노동법상 권리를 보장하도록 제작사, 방송사를 관리 감독해야 합니다.
○ 드라마TF는 내일부터 고용노동부의 드라마 근로감독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 7월 4일(수) 1인 시위 진행 계획
- 일시 및 장소 : 낮 12시~1시, 을지로 서울고용노동청 앞
- 진행 단체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 1인 시위 피켓 내용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