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방송독립시민행동, 방통위와 국회 앞 긴급 기자회견

2018-06-26     언론노조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시민 참여 보장하라”

방송독립시민행동, 방통위와 국회 앞 긴급 기자회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이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에 시민 참여 보장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달아 개최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7월초 공영방송 이사 선임 관련 절차 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송독립시민행동은 6월 27(오후 2시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6월 28(오전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72(오전 11시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요구를 전달합니다.

3. 방송독립시민행동은 6월2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기존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방송법의 취지에 맞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제출합니다. 6월28일 각 정당 원내 대표들에게 정치권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손을 떼라는 의미를 담은 요구서를 전달하고, 7월2일 방통위 앞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공영방송 이사 시민 검증단’운영을 강하게 요구합니다.

4.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지난 발족식에서 방송독립을 위한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및 임명 절차에서 △투명성 △독립성 △시민검증 △공정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 성별, 연령 비율로 100여 명 이상 규모의‘공영방송 이사 시민검증단’을 구성해 후보자들을 심사하는 공개 검증 절차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공동대표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정연우 민언련 공동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은 2018년 6월21일 발족했습니다. 지난 2017년 7월 총 241개 단체로 구성된 ‘KBS MBS 정상화 시민행동’이 진정한 방송정상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방송 정상화 활동 시즌 2’가 필요하다고 결정해 조직을 방송독립 시민행동으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