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토론회
언론노조, 기자와 독자가 말하는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 ➀’ 개최
“저널리즘의 추락, 포털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5월 17일(목)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 ①기자와 독자가 말하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진단과 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3. 신문법에서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지위를 부여받은 포털 뉴스서비스는 ‘기사의 제공과 매개’라는 역할을 넘어 독자들의 뉴스 이용환경과 저널리즘 변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포털 뉴스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나타난 많은 문제들을 저널리즘의 위기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4. 17일(목)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문제점을 두 가지 방향에서 점검합니다. 첫째,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등 포털 뉴스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용환경과 뉴스 기사에 대한 독자의 평가입니다. 포털 뉴스서비스와 언론사 뉴스콘텐츠가 혼재된 이용환경이 저널리즘에 대한 독자들의 인식과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진단해 봅니다. 둘째, 포털 뉴스서비스가 수행하는 ‘기사의 제공과 매개’라는 기능이 저널리즘의 위상 변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 기자의 평가입니다. 포털의 인링크 편집판, 채널, 검색제휴 등의 방식이 언론사의 디지털 혁신에 미친 영향은 상당합니다. 이러한 영향을 기술적인 문제 뿐 아니라 저널리즘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점검하려 합니다.
5. 본 토론회에서는 포털의 아웃링크나 기사 전재료 등의 문제보다 뉴스 콘텐츠의 이용자와 생산자, 독자와 기자 간의 대화를 통해 포털 뉴스서비스의 개선을 위한 문제를 새롭게 설정하려합니다. 기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토론회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목:
포털과 저널리즘 연속 토론회:
① 기자와 독자가 말하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진단과 개선 방안
■ 일시: 2018년 5월 17일(목) 오후 3:00~5:30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30호
■ 주최: 전국언론노동조합·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후원: 한국언론진흥재단
■ 사회: 채영길(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발표:
(1) 포털 뉴스서비스의 확장과 뉴스룸의 변화 - 이봉현 박사(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2)‘이용자 친화적’포털 뉴스, 정말 이용자 친화적인가? - 박영흠 박사(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 토론:
- 한대광(언론노조 경향신문 지부장)
- 김주성(한국일보 기자)
- 윤여진(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