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드라마 현장 위법‧부당행위 사례 모아 근로감독 요구한다
[보도자료]
드라마 현장 위법‧부당행위 사례 모아 근로감독 요구한다
- 현재 제작 중인 드라마 대상 2.17까지 집중 제보기간 운영
1.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청년유니온, 다산인권센터,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이 참여하고 있는 <드라마제작환경개선TF>가 드라마 제작 현장의 위법, 불공정행위에 대해 ‘집중 제보’를 받습니다. TF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로 일했던 故이한빛 PD 사망 사건 대책위와 ‘화유기’ 스태프 추락 사고 대책 수립 활동에 함께했던 단체들이 구성한 공동 대응 기구입니다.
2. TF는 “지난 해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와 ‘화유기’ 추락 사고 후에도 드라마제작현장에 대한 감독과 개선 노력이 이뤄지지 않아 일선 스태프들의 장시간노동은 여전하고 안전사고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제작 중인 모든 드라마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를 직접 제보 받기로 했습니다. 취합된 제보 내용은 2월 말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근로감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3. ‘집중 제보 기간’은 현재 제작 중인 드라마 현장의 스태프들을 상대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하며, 장시간근로와 안전문제를 중심으로 조사합니다. TF는 제보를 토대로 근로감독을 요구하는 한 편, 3월 2일 국회에서 ‘드라마제작환경 개선 대토론회’를 열어 법제도 개선 과제와 정부, 방송사, 제작사의 구체적인 역할, 책임을 분명히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문제에 관심 있는 배우, 비평가, 방송인들과 함께 언론 기고 이어가기 운동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 제보센터 링크 : http://bit.ly/드라마제작스텝_현장제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