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리랑 방석호 퇴진 촉구 기자회견
2016-02-01 언론노조
아리랑 방석호 사장 퇴진 및국민혈세 환수 촉구 기자회견 개최○ 일시 및 장소 : 2016년 2월 2일(화) 오전 11시, 서초동 아리랑 사옥 앞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2월 1일 경향신문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아리랑국제방송의 방석호 사장이 2015년 9월 대통령의 UN 연설을 중계하기 위한 출장에 가족을 대동하고 호화 여행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월에는 수행 없이 단독 출장을 가, 아들이 재학 중인 듀크대가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120여만 원의 식사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방 사장은 출장 후 지출 품의를 올릴 때는 만난 적도 없는 인사들을 만났다고 허위 기재하기도 했습니다. 아리랑은 기금 고갈 위기에 처해 허덕이고 있는데, 정작 사장은 방송사를 사조직처럼 운영한 것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은 연초부터 ‘부정부패 척결’을 국정 과제로 내세웠고, 정부가 임명한 공공기관, 공영방송 사장의 비리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만큼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해야 합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월 2일(화) 오전 11시 서초동 아리랑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석호 사장의 퇴진과 불법유용 국민세금의 즉각 환수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