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스카이라이프 전 경영진 업무상배임 검찰고발 기자회견

2015-08-11     언론노조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은 12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케이티스카이라이프 전(前)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 행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3. 이몽룡 전 사장, 최영익 전 총괄전무 그리고 우성용 전 기술서비스본부장 등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이하 ‘회사’라 함)의 전임 경영진들은 2009.8.10.부터 2009.12.31.까지 유료방송사업의 핵심기술인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제한시스템) 공급업체 변경을 시도하면서 제3자와 유착, 밀실추진, 자료조작 그리고 허위보고 등 부정한 방법으로 새로운 CAS공급업체를 선정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4. 이들은 2009.12.8. 및 2009.12.30. 개최된 이사회 제출자료들에서 기존 CAS계약 종료시 발생할 ① 인위적인 전환비용의 투입 또는 ② 기존 셋톱박스에 대한 사용대가(로열티)나 ③ 무단사용시 손해배상금 지급 등 회사의 필수적인 부담분을 은폐.누락하고, 오히려 CAS공급업체 변경으로 “최대 138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며 2009.12.30. 이사회에서 새로운 사업자와의 CAS 공급계약을 의결하게 하고, 회사는 2009.12.31. 이 업체와 CAS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5. 이들은 CAS 공급업체의 부당한 변경을 통해 회사에게 최소 271억원에서 최대 2,000억원의 재산상 손해 또는 재산상 손해 위험을 발생케 하였고, 새로운 공급사업자에게는 최소 115억원에서 최대 470억원대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였다는 배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6.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스카이라이프지부와 함께 노동자의 경영감시를 통한 책임경영 확립 그리고 투명경영을 통한 시장신뢰 회복 및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이들 전임 경영진에 대한 업무상 배임행위를 끝까지 묻고자 합니다. 7. 내일 기자회견에서 고발에 이르기까지의 경과와 고발장을 요약한 자료를 현장에서 배포합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