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언론은 진실을 인양하라” 언론시민사회 기자회견
2015-04-14 언론노조
15일 오후 3시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앞…민언련, 언론연대, 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참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세월호 언론참사를 되풀이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15일 오후 3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기자연합회,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 한국PD연합회 등 11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론참사에 대한 언론인들의 반성과 함께 ‘언론은 진실을 인양하라’고 촉구합니다. 11개 언론시민사회단체는 “재난 현장에서 자기 목숨까지 버리고 남에게 손 내민 의인들이 있었듯이, 기레기들 무리 속에서도 진상을 밝히고 진실을 추격하기 위해 저널리스트로서,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 분투한 언론인들이 있었다”며 “이들과 함께 우리는 대한민국의 희망 찾기를 끝까지 할 것입니다. 언론자유를 회복하고, 미디어 공공성을 복구하며, 목 잘린 저널리스트들을 되찾아, 이 땅을 희망의 사회로 다시 만들어 놓겠습니다”라고 발표합니다. 이어 △부끄러운 보도에 대한 참회 △기레기 신세, 기레기의 벽, 기레기의 폭력 청산 △기레기로 남으려는 자를 규탄하겠다고 약속합니다. 3. 이날 기자회견 후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1년, 기레기는 사라졌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합니다. 김동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정수영 성균관대 신문방송학 연구 교수가 지난 1년 동안 세월호 보도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 검토하는 발제를 합니다. 토론에 박영훈 목포MBC 기자, 임유철 독립 PD,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유승희 국회의원, 고 박성호 학생의 어머니 정혜숙씨가 참석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