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1.11(화)출판사 쌤앤파커스 직장내 성폭력 문제 해결 촉구 언론노조 기자회견

2014-11-10     언론노조
출판사 쌤앤파커스 직장내 성폭력 문제 해결 촉구 언론노조 기자회견 취재요청쌤앤파커스 박시형 대표는 2차 가해, 사건무마 즉각 중단하라!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11월 4일 서울고등법원 제22형사부는 쌤앤파커스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가 낸 재정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직장 내 성폭력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서울고등법원과, 성폭력 가해자의 편에서 진술서를 써주어 법적 처벌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가해자를 도운 쌤앤파커스 박시형 대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3. 쌤앤파커스 성폭력 문제는 2012년 9월 14일, 출판사 쌤앤파커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입니다. 사건 당일 이 모 상무와 피해자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최종 면담 형식의 술자리를 가졌고, 이 모 상무는 술에 취한 피해자를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은 17개월이라는 비정상적으로 긴 수습기간을 보내고, 정규직 전환을 앞둔 수습사원이 상무의 요구에 저항하지 못해 발생한, 직장 내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입니다. 4.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박시형 대표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여성노동자들에게 이와 같은 성폭력 사태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사내 성폭력 재방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기자회견 후 언론노조 대표단은 쌤앤파커스 사측에 대해 항의방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오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출판사 쌤앤파커스 직장내 성폭력 문제 해결 촉구언론노조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4년 11월 11일(화) 오후 12시 30분, 파주출판단지 쌤앤파커스 사옥 앞○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요참석자 : 언론노조 강성남 위원장,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권수정 위원장, 피해당사자, 언론노조 출판노조협의회 쌤앤파커스성록력사건대책위원회 소속 분회장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