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방지 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
2014-02-26 언론노조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방송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입법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의 논의내용과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제작 자율성 제고를 위한 방송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방송 공정성의 핵심인 ‘특별다수제를 통한 공영방송 사장 선임’은 법안에 반영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3. 정치권력이 공영방송에 낙하산 사장을 선임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 핵심적인 사항이 빠진다면 방송의 공정성 회복은 요원해지고 말 것입니다. 최근 안광한 MBC 사장 선임에서도 보듯 여야가 추천한 이사들의 첨예한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이 방송계 안팎의 전망입니다. 4.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회기 종료가 임박한 이번 임시국회에서 ‘특별다수제를 통한 공영방송 사장 선임’ 내용이 포함된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방지’ 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14년 2월 27일(목)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정문 앞 ○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