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2.12 ‘정수재단 사회환원 촉구 기자회견’ 취재 요청
2011-12-08 언론노조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집권 여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꼽히는 박근혜 의원이 사실 상 소유주의 지위를 행사하고 있는 정수재단에 맞서, 경영․편집권 독립 쟁취를 위한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의 투쟁이 사회적 주목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습니다. 3. 정수재단과 경영진은 언론노조 이호진 지부장을 해고,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정호 편집국장에 대해서 대기발령 조치 후 출입금지 가처분신청과 물리적 출근 저지 등 강도 높은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정간 지시에 맞서, 노조원들이 윤전기를 가동하여 신문을 발간하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4.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그동안 줄기차게 정수재단과 부산일보를 잇는 고리인 경영진 임명권을 민주화해 사원들의 참여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해왔으며, 박 전대표와 정수재단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까지 박 전대표와 정수재단 모두 노동조합의 요구를 외면했습니다. 김종렬 사장의 사임은 꼬리자르기식 대처에 불과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은 이호진 지부장에 대한 해고는 박근혜 의원과 정수재단의 언론노조에 대한 전면전 선포로 간주하고, 총력지원 투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5. 이에, 언론노조에서는 12월 12일(월)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부산일보사 사태의 발단과 현재까지의 진행경과를 보고하고, 구조적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박근혜 의원의 마지막 결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 드립니다.대통령이냐, 정수재단이냐, 박근혜 의원은 선택하라 !12.12 ‘정수재단 사회환원 촉구 기자회견’ 취재 요청□ 일시 : 2011년 12월 12일(월) 오후 2시.□ 장소 :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석 : 부산일보지부장 및 집행부, 언론노조 지도부 및 본부․지부․분회장, 야5당 의원, 언론계 원로, 시민사회단체 등 50여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