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1.22(화) ‘채널도 없는데 자막고지 압력, 방통위의 섬세함에 경의를 표한다’, ‘미디어렙법 즉각 입법 촉구 총력투쟁선포’ 기자회견

2011-11-21     언론노조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신의 존립 근거인 ‘방송 공공성 실현’은 외면한 채, 조중동 특혜에 올인하며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채널도 배정되지 않은 조중동매 방송의 개국을 홍보하는 자막을 내보내도록 SO(종합유선방송사), 위성방송, IPTV에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2월 1일 종편 개국을 불과 열흘 앞두고, 방통위의 조중동방송에 대한 막판 몰아주기 특혜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언론노조에서는 11월 22일(화) 오후 2시, 방통위 앞에서 ‘채널도 없는데 자막고지 압력, 방통위의 섬세함에 경의를 표한다’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방통위의 끝없는 직무유기와 조중동방송 특혜조치를 규탄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중, 조중동방송이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합니다. 3. 아울러,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지난 11월 17일, 1공영 1민영’을 골자로 하는 방송광고판매법(미디어렙법)안을 공식 입장으로 채택하고 민주당에 전달, 수용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입법 공백을 틈타 조중동방송은 물론, SBS미디어홀딩스 등 지상파까지 광고직업영업에 나서는 등, 방송광고시장은 이미 황폐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언론노조는 11월 22일(화) 오후 2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미디어렙법 즉각 입법 촉구, 언론공공성 사수 총력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11월말~12월초 전면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전면총파업, 신문광고백지투쟁, 지역방송 사업권 반납, 집단 사표 제출 및 업무거부’등의 구체적인 투쟁계획과 방침을 선포하고 한나라당의 조속한 미디어렙법 입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 드립니다.‘채널도 없는데 자막고지 압력, 방통위의 섬세함에 경의를 표한다’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1년 11월 22일(화) 오후 2시,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 기자회견 중, 조중동매 종편사업자의 최시중위원장에 대한 감사패전달 퍼포먼스 진행.‘미디어렙법 즉각 입법 촉구, 언론공공성 사수 총력투쟁선포’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1년 11월 22일(화) 오후 4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내용 : 1월말~12월초 전면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하고, ‘전면총파업, 신문광고백지투쟁, 지역방송 사업권 반납, 집단 사표 제출 및 업무거부’ 투쟁계획 발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