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소식] 비대위 KBS 본관 앞 농성 4일차 소식 5일차 일정
2011-08-05 언론노조
- 4일차 (금요일) 농성 소식 - 34.1℃ 폭염 속에서도 이승만 미화방송 중단 농성 계속 오늘 대표단식은 정혜열 한국전쟁유족회 상임대표와 농성 50여명 참여 - 농성장 천막 대신 임시 그늘막 설치 - 저녁 촛불집회에는 천정배 의원 지지 방문 1. 섭씨 34.1℃,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폭염이지요. 하지만 비대위의 이승만 미화 5부작 다큐의 폐지를 위한 KBS 본관 앞 단식과 농성은 계속됐습니다. 2. 오늘의 대표 단식은 정혜열(78살) 한국전쟁유족회 상임대표가 하셨습니다. 그 무더위 속에서도 꼿꼿하게 1일 릴레이 단식농성을 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김자동 선생, 최천택 선생, 정연우 민언련 대표와 민언련 회원 등 6명, 김영택(66살) 이순영(77살) 등 좋은 어버이들 회원, 이름을 밝히길 꺼려하는 사월혁명회 회원, 한재용님(82살) 등 50 여명이 농성장을 지켰습니다. 3. 비대위는 오늘 아침 우여곡절 끝에 천막대신 임시 그늘막을 설치했습니다. 천막과 달리 그늘막은 단열이 전혀 안 돼, 햇볕의 열기가 그대로 투과될 정도로 오늘 농성장 환경은 최악이었습니다. 한낮 기온이 34도가 넘는 폭염이었으니까요. 4. 하지만 저녁 해가 지면서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는 천정배 의원이 농성장을 찾아와 지지의 말씀을 했습니다. 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친일미화 독재찬양 역사쿠데타 막아내자”면서 결의를 함께 다졌습니다. - 5일차 (토요일) 농성 일정1. 비대위의 이승만 미화 다큐 농성은 주말이 따로 없습니다. 주말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토요일 대표단식은 박봉자 한국유족회 상임대표와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입니다. <끝> 2011. 8. 7.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97개 단체 / 단체명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