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친일파 비호 독재자 이승만 찬양방송 전면 중단과 KBS 김인규 사장 퇴진 촉구 1일 릴레이 무기한 단식 및 농성 선포

2011-08-02     언론노조
<2011년 8월 2일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대위 보도자료> 독립운동가 후손, 4.19혁명 단체 대표 등 125명 하루 단식 및 농성 돌입 명단 1차 공개. 친일파 비호⦁독재자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 및 KBS 김인규 사장 퇴진 촉구 무기한 1일 릴레이 단식 및 농성 돌입 선포식이 오는 오후 3시 KBS 본관 앞에서 열려. 경북 안동에 가면 99칸의 한옥 ‘임청각’이 있습니다. 그 주인은 석주 이상룡 선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생과 일가족은 1910년 경술국치 직후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집과 모든 가산을 버리고 중국으로 집단망명을 했습니다. 이후 선생은 신흥무관학교의 설립을 주도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선생의 후손은 80년이 지난 지금도 임청각의 소유권을 되찾지 못한 채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그 99칸 임청각의 주인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인 이항증 님 등 독립운동가 후손 21명이 ‘친일파 비호 독재자 이승만 찬양방송 중단’ 농성에 나섭니다. 1907년 의병장 조경환 선생의 장손인 조세현 님,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임고문 동농 김가진 선생의 손자인 김자동 님, 신흥무관학교 설립 독립군을 양성했던 규운 윤기섭 선생의 장녀 윤경자 님,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차이석 선생의 아들 차영조 님,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상덕 선생의 외아들 김정육님,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셨던 임예환 선생 증손 임종선 님 등 독립운동가 후손 21명이 무더위에 농성을 시작합니다. 4.19혁명의 신호탄이었던 고 김주열 열사의 동문이자 前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 대표인 김영만 님 등 4.19혁명 관련 28명, 한국전쟁 100만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족 45명, 그리고 몽양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던 민족시인 이기형 님 그리고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인 정남기 님 등 언론단체 11명 등 모두 125명이 8월 2일부터 1차로 무기한 농성 및 하루 단식에 참여합니다.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독립운동단체ㆍ4.19단체ㆍ한국전쟁 유족회⦁시민ㆍ사회ㆍ언론단체 97개로 구성된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8월 2일)부터 KBS 본관 앞 인도에서 독재자 이승만 찬양방송 중단과 KBS 김인규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무기한 릴레이 하루(1일) 단식 및 농성에 들어갑니다. 3. 하루씩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농성과 단식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인 이항증 님, 1907년 의병장 대천 조경환 선생의 장손 조세현 님(현 의병선양회 부회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임고문을 지낸 동농 김가진 선생의 손자 김자동 님(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 신흥무관학교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했던 규운 윤기섭 선생의 장녀 윤경자 님,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셨던 임예환 선생 증손 임종선 님(민족대표 33인 유족회 부회장),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차이석 선생의 아들 차영조 님, 대한민국 임사정부 국무위원에 반민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상덕 선생의 외아들 김정육 님, 이봉창 의사의 양손자인 이세현 님 등 독립운동가 후손 21명이 참여합니다. 이 가운데 차영조 님은 4년 전 위암 수술을 받아 몸이 안 좋은 상태이고 김정육 님은 최근 허리를 다쳐 몸이 크게 불편한데도 의지를 모았습니다. 4. 또한 4.19혁명의 신호탄이었던 고 김주열 열사의 동문이자 前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 대표인 김영만 님 등 419혁명 관련 28명, 몽양 여운형 선생의 비서였던 민족시인 이기형 님 등도 농성장을 함께 지키기로 하셨습니다. 5. 1919년 3.1운동 당시 경남 김해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해 1년 여 옥고를 치른 김정태 선생의 손자인 김광호 님(현 한국전쟁 유족회 상임대표) 등 한국전쟁 100만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족 45명, 이밖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이자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인 정남기 님 등 언론단체 11명을 포함한 모두 125명이 1차로 ‘독재자 이승만 미화 방송 중단 촉구’를 위해 나섭니다. 6. 비대위는 노덕술 등 악질친일파를 단죄는커녕 비호했고, 친일경찰을 시켜 백주대낮에 반민특위를 습격해 해체해 친일파 청산을 정면으로 거부한 이승만은 ‘건국의 아버지가 아닌 친일파의 실질적 비호자’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승만은 또한 한국전쟁 전후 100만 명의 무고한 민간인 학살을 조장했으며, 헌정을 유린하고 정론직필하던 언론사를 폐간하는 등 자유 민주주의를 탄압하다 결국 4.19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일 뿐입니다. 7. 비대위는 8월 15일 광복절은 물론 그 이후에도 이승만 미화방송을 전면 중단할 것을 KBS 측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6월 간도특설대 출신의 친일파 백선엽을 전쟁영웅으로 미화한 KBS 다큐 방송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비대위의 하루 단식 및 농성은 무기한 계속될 것입니다. 8. 비대위는 우선 농성에 참여할 1차 125명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만일 KBS 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다음 주부터 2차, 3차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2011. 8. 2.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사월혁명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박용만선생기념사업회, 윤봉길(월진회)의사기념사업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학산윤윤기선생기념사업회, 범재김규흥선생기념사업회, 유정조동호선생기념사업회, 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김산기념사업회준비위원회, 차리석선생기념사업회, 우사김규식연구회, 단재김달호선생추모사업회, 우당최근우선생추모회, 독립유공자유족회, 안중근평화연구원, 역사복원국민운동본부, 규운 윤기섭 선생 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효창원을사랑하는사람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한국전쟁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연합회, 한국전쟁후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한국전쟁 예비검속 제주유족연합회, 미군범죄진상규명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4.9통일평화재단,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친일인사백선엽동상건립반대파주시민대책위원회, 새날희망연대,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죽산 조봉암선생 기념사업회, 민족일보 조용수 기념사업회, 민족일보 연대포럼 평화재향군인회, 전국역사교사모임, 좋은 어버이 들불, 청명문화재단, 산수 이종률 선생 기념사업회, 민족대표 33인 유족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포럼 ‘진실과 정의’, 제주4.3연구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경기미디어시민연대, 경기민언련, 광주전남민언련,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녹색연합, 대전충남민언련, 동아언론자유수호투쟁위원회, 문화연대, 미디어기독연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미디어연대, 민주개혁을위한인천시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언론시민연합, 바른지역언론연대, 방송기자연합회, 보건의료단체연합, 부산민언련,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새언론포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인권센터,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인터넷언론네트워크,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장애인정보문화누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신문판매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북민언련, 진보네트워크센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참언론을위한모임, 학술단체협의회, 한국기독교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사회정의소위원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청년연합회, 한국PD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환경운동연합 (이상 97개 독립운동ㆍ시민ㆍ사회ㆍ언론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