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주-창원MBC강제통폐합 결사반대 7.18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취재보도 요청

2011-07-16     언론노조
진주-창원MBC 강제통폐합 결사반대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취재ㆍ보도요청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지난 7월 14일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두 달간의 진주-창원MBC 통합 관련 의견청취를 마무리하는 회의를 열었지만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했습니다. 지발위의 의견청취는 지난 5월 17일 방통위 통합심사위원회의 심사 유보 결정과 함께 양자의 의견 청취, 의견 조율을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3. 지발위가 통합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방통위는 7월 18일(월)~19일(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월 20일(수) 방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발위 공식 의견이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사의 강행은 정당하지 못한 정치적 밀어붙이기입니다. 심사위원회가 두 달 전 심사 포기를 선언할 당시와 상황이 변화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4. 지발위가 결론을 짓지 못한 현 상황에서 심사를 강행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진주-창원MBC 통합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음모론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의 방송을 장악하여 차기 선거에서 현정권에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MBC 경영진을 구하기 위해 통합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5.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역방송협의회는 이러한 음모에 저항하고 지역방송을 지키기 위해 결사투쟁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진주MBC 조합원들과 지역시민들은 그들의 모든 것을 건 투쟁에 돌입합니다. 언론노조 진주MBC지부 정대균 지부장은 방통위 앞에서 통합이 불허되는 그 순간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것입니다. 진주MBC지부 남두용 사무국장과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 연합의 인사들도 같은 시간 진주에서 단식에 돌입합니다. 언론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한 언론노동자들과 진주시민들의 투쟁에 대해, 깊은 관심과 취재 부탁 드립니다. 진주-창원MBC 강제통폐합 결사 반대 단식농성 돌입기자회견 취재ㆍ보도요청 □ 일시 및 장소 : 2011년 7월 18일(월) 오전 11시,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 □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방송협의회. ※ 기자회견 후 진주MBC 정대균 지부장(MBC본부 수석부본부장),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같은 시간 진주에서 진주MBC지부 남두용 사무국장과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 연합대표들 단식농성 돌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