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주)나라말의 노동조합 탄압 중단 촉구 언론노조 성명 취재․보도 요청

2011-05-31     언론노조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직원이 7명 밖에 되지 않는 (주)나라말 출판사에서 벌어지는 노동조합 탄압에 항의하고 노사간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나라말 출판사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라는, 국어 교사들이 대안적 국어 교육을 위해 만든 단체에서 설립한 출판사입니다.3. 첨부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주)나라말 출판사 대표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보복성 징계를 내리고 해고위협을 일삼는 등의 상식을 벗어난 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측이 내린 징계가 사규에 없는 징계라는 점과 사측이 내세운 이유는 누락된 채 형평성에 어긋난 징계를 내린 점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4. (주)나라말 대표는 일련의 과정에서 대표에 항의하는 직원과 동의 없이 대화 내용을 녹음하다 발각당한 사례가 있으며 항의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자 ‘삭제하지 않으면 징계를 내리겠다’며 협박한 사례도 있습니다. 5. 이에 집단적 의사표현을 위해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표는 노동조합이 건설된지 반년이 되어가도록 단체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지속된 요청에도 요지부동인 상황입니다.6. 1년 가까운 시일동안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작은 출판사에서조차 대표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나라말 사태를 바라보며 언론노조는 크게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대화조차 응하지 않는 (주)나라말 출판사의 만행을 고발하는 바입니다. 7.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첨부자료] 언론노조 성명 및 나라말 쟁점 사안 정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