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방송 공공성, 독립성 침탈하는 청와대 규탄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2006-05-18     언론노조
  제3기 방송위원 선임을 통한 한나라당의 방송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여당과 청와대마저도 학연, 지연에 얽혀 부적합한 인사를 방송위원 후보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노조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청와대는 DJ시절 KT에 낙하산으로 입성한 인사를 ‘통신전문가’라며 방통융합시대의 방송위원, 그것도 상임위원으로 밀고 있으며, 방송과는 인연이 먼, 그러나 비서실 핵심관계자와 매우 가까운 소장 변호사를 방송위원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은 방송의 공공성·공익성을 현저하게 침해할 통신사업자 출신 인사의 방송위원회 입성을 저지함은 물론, 철저하게 정실인사로 일관함으로써 방송위원회의 독립성을 침탈하려는 청와대를 강력 규탄하고자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문과 참고자료 등은 당일 현장에서 문서로 배포하고 일문일답을 할 것입니다.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다 음 -   o 기자회견 : ‘방송 공공성ㆍ독립성을 침탈하는 청와대 규탄 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o 일시 및 장소 : 2006. 5. 19(금) 오후 1시 30분, 청와대앞 시민광장(무궁화 공원)  o 참가 주요인사    - 김영호(언론개혁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 신태섭(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 신학림(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진종철(전국방송노조협의회 공동의장, KBS 본부 노조위원장)    - 김상훈(전국방송노조협의회 공동의장, MBC 본부 노조위원장)    - 이도경(PD연합회 회장)  o 관련문의 : 언론노조 정책실(박현삼 011-9979-5213, 이경근 011-9392-341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