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지역신문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직발전 전망 토론회

2006-04-25     언론노조
우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한국언론회관 1802호・Telephone 02-739-7285・Facsimile:02-735-9400・http://media.nodong.org                 (담당 : 김승일 부위원장 011-9315-5361, 051-461-4070)               2006. 4. 25. 수    신각 언론사 편집국장・보도국장참    조 사회부 및 문화부 미디어 담당기자발    신 전국언론노동조합제    목공공성의 관점에서 본 지역신문 생존과 개혁 토론회        1.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한국언론재단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신문의 생존과 개혁을 공공성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토론회를 마련합니다.         2. 오는 4월28일(금) 오후 3시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사망 직전에 이른 지역신문의 회생과 시장논리의 도전을 받고 있는 언론개혁의 추동력을 지역신문에서 찾기 위해 공공성 개념을 도입해보자는 첫 논의의 장입니다.        3. 지역사회에서 지역신문이 맡아야 할 역할과 기능은 공익적입니다. 그러나 중앙집권 체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뉴스의 가치는 중앙에 비해 떨어지고, 중앙지나 방송, 인터넷 등과의 경쟁을 겪으면서 독자수가 줄어듭니다. 독자 감소는 곧 광고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매출과 수익이 줄어들면서 고용환경이 열악해지면서 사이비 언론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한마디로 빈곤의 악순환입니다.        4. 결국 현재 한국사회에서 지역신문은 시장논리에 가만히 맡겨두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그러나 지역방송에 비해 훨씬 오랜 시간동안 애정을 갖고 훨씬 밀도있게 환경감시와 의제선도 기능을 맡아 온 지역신문이 사라지는 것은 결국 지역사회의 민주주의를 담당하는 한 축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지역성이라는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역 신문 스스로의 개혁과 사이비 언론 퇴출을 전제로 지역신문에 대한 공공적 차원의 개입과 전폭적 지원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5.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신문을 살리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기에 앞서 지역신문을 어떻게 볼 것인지 관점에서부터의 재조명을 시도해보는 자리입니다. 사기업인 지역신문에 공공성의 잣대를 들이대 보자는 주장은 토론회 이후 논쟁적인 이슈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발제자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인 한서대 이용성 교수와 가칭‘전국지역신문협의회’ 주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언론노조 김승일 부위원장(부산일보지부 위원장)이 나섭니다. 이 교수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과 기금을 통해 지역신문의 개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새로운 지역신문 연대조직 건설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발제할 예정입니다.        7. 언론노조 산하 지역신문위원회는 이번 토론회 이후 ‘전국지역신문협의회’ 설립 논의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준비위원회 내부 워크숍과 서울 토론회를 거쳐 6월 창립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지역신문협의회’는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받은 18개사가 중심이며 이 조직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부 지역신문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6월 중 20여개사를 회원사로 하여 창립총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8. ‘전국지역신문협의회’가 창립되면 아래로는 언론개혁과 지역민주주의, 지역성을 수호하기 위한 지역시민사회운동단체와의 연대를, 위로는 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보완과 개혁을 이끌어갈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공공성의 관점에서 본 지역신문의 생존과 개혁 토론회>□ 시간 : 2006년 4월28일 금요일 오후 3~6시□ 장소 :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8층 세미나실□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후원 : 한국언론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제 및 발제자 ▷발제 1 : 지역신문발전지원법과 기금을 통한 지역신문 개혁 견인 방안            이용성 한서대학교 교수․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발제 2 : 새로운 지역신문 연대조직 건설의 필요성과 전망            김승일 전국지역신문협의회(준) 주비위원장<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