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오는 23일 오전12시 언론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개최

2005-02-22     언론노조
1.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현상윤, 이하 언론노조)이 집계한 결과 지난해 스포츠지 4사에서 정리해고·구조조정 등을 통해 30%에 달하는 인원인 총 300여 명이 회사를 떠나야 했고 남아있는 종사자들도 가계파산 등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언론노조 '언론노동자 생존권사수 투쟁본부'(본부장 현상윤, 이하 생투본)는 지난 21일 회의를 개최하고 스포츠신문 4사 노조 조합원을 비롯한 언론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언론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오는 23일(수) 오전12시 일간스포츠사 앞(MBN사옥앞)에서 개최하고 "경영개선 대안없는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등 본격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3. 스포츠신문 4사 노조는 일간스포츠지부, 스포츠투데이지부, 스포츠조선지부, 스포츠서울 지부로 지난해부터 신문시장 악화 등을 빌미로 △인력구조조정 △임금체불 등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간스포츠지부는 매주 수요일마다 사내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고, 스포츠투데이지부 역시 지난 21일부터 1인 시위를 비롯해 '정리해고 철회'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4. 생투본은 지난해 12월 15일 여의도 국회앞 천막농성장에 출범식을 갖은 이후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해왔으며 특히 이러한 스포츠지 노동자들이 생존권조차 위협받는 현재 상황이 신문산업 전체, 더 나아가 언론사 노동자 전체의 문제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5. '언론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는 스포츠4사 현재 상황과 이후 투쟁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결의대회 진행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 바랍니다. (문의 02-739-7285).- 명칭 : 언론노동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일시 : 2005년 2월 23일(수) 오전 12시- 장소 : 서울 중구 필동 일간스포츠사 앞 (MBN사옥앞)- 내용 : 1. 개회사 2. 노동의례 3. 대회사 4. 스포츠 4사 상황 보고 5. 연대사 6. 투쟁선언문 낭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