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철야농성 100일 기념 DTV 전송방식 변경투쟁 기자회견

2003-11-26     언론노조
수신: 각 언론사 담당기자발신: D-TV 소비자 운동 (담당 박병완: 011-9274-5923)철야농성 100일 기념 DTV 전송방식 변경투쟁 기자회견광역시 디지털방송 전환 저지 투쟁 선포식11월26일로 지상파 D-TV 전송방식 변경을 위한 철야농성이 100일을 맞이한다. 전 세계의 방송환경은 그동안 아날로그에서 각 국가별로 일정을 정해 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 그리고 개발된 방식은 유럽식과 미국식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그런데 미국과 캐나다, 한국 외에 어느 나라도 미국식 방식을 채택한 나라가 없다. 그동안 방송현업인들과 시민단체들이 국민적 불편 초래와 이동수신 불가 등 미래방송환경에의 부적합성, 미국에서 조차 이동수신 문제의 개선을 사실상 포기한 미국식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송방식의 기술적 결함을 지적하고 유럽식으로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졸속으로 전송방식을 결정한 정보통신부는 마침내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간의 세계 9개국 시찰단 구성합의와 시찰 실시에 들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정보통신부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시찰단의 결과를 수용한다거나 이를 반영하여 방식변경을 할 수 있다는 그 어떤 언급도 없이 국민을 기만하는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이제 광역시까지의 방송을 디지털로 방송하는 전환 일정이 시작되고 있다. 잘못된 방식이 계속 확산된다면 이는 세계 각국에 대한 시찰 의미의 반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철야농성 100일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광역시 디지털 방송 전환”을 저지하는 새로운 투쟁을 선포하며 국민의 재산적 피해와 불편, 세계적인 낙후 기술 미국식 디지털 방송 전송방식의 문제점을 수 십 년 간 안고 살아가야 할 후손들의 볼 권리와 알 권리를 위해 중단 없는 투쟁을 전개하고 이를 선포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기자회견 안내>1)내 용: 철야농성 100일 기념 D-TV 전송방식 변경투쟁 기자회견 “광역시 디지털방송 전환 저지 투쟁 선포식”2). 일시 : 11월 26일 (철야농성 100일째) , 장소 : 정통부 앞 , 시간 : 오전 11시 주 최 : DTV소비자 운동,전국언론노동조합,방송노조협의회,민영방송노조협의회 3)기자회견 순서 1. 참석자 소개 2. 경과 보고 3. <광역시 디지털방송 전환 일정진행 저지선포> 취지 및 배경 설명 4. 향후 계획 설명 5.성명서 발표 6. 질의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