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3차 지역언론토론회 행사안내
2003-11-05 언론노조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고시장 개방에 따른 지역 언론의 문제점과 생존 전략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주최하는 지역순회 토론회가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KBC 광주방송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와 광주·전남방송비평회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재단, 지역방송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광고시장 개방이 지역언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신건호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 호남대 광고홍보학과 이원형 교수가 '광고시장 개방이 지역방송에 미치는 영향', 광주·전남기자협회 김기태 회장이 '광고시장 개방이 지역신문에 미치는 영향'등을 각각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대학교 언론광고학부 윤석년 교수를 비롯 언론노조 정책자문위 양문석 박사, 한국방송광고공사 김봉철 박사, 울산MBC 광고국 설태주씨, 전남일보 이윤관 광고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를 마련한 전국언론노조 신건호 부위원장은 " 방송, 신문등 지역언론이 국내외 광고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할 위기에 처해 있어 지역언론 종사자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면서 "광고시장 개방에 대한 지역언론인들의 새로운 각오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전남언론노조협의회와 광주·전남방송비평회 창립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