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지역언론순회 토론회 안내
2003-10-17 언론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10월 18일 제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위기의 지역언론,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4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지역언론토론회를 갖습니다. 2차 토론회는 10월 23일 부산에서 '17대 총선과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3차 토론회는 11월 6일 광주에서 '방송광고시장 개방이 지역언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4차 토론회는 11월 13일 대전에서 '방송외주정책과 방송개혁'을 주제로 열립니다. 오는 18일 제주지역언론노조협의회(제주언노협) 출범에 즈음해 제주 현지에서 개최되는 1차 토론회 '위기의 지역언론,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와 관련,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취지 지역 일간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의 재정적 여건 악화 등으로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 건전한 지역 언론이 존재하지 않을때 지방자치제의 성공적 정착과 지방분권의 실현 등은 불가능. 이같은 뜻에서 시민단체와 현업 언론인들, 정치권 등에서 지역언론의 옥석을 가려 건전한 지역 언론에 대해 합리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 이미 지역의 언론운동단체와 지역 언론학계, 언론노조와 기자협회 등이 참여한 '지역언론개혁연대'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법 제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청원을 냈고 한나라당과 통합신당 등도 같은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거나 할 예정. 다만 지역언론개혁연대의 입법청원안 내용과 한나라당의 '지역언론지원법안' 내용에 심각한 차이점이 존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2. 토론회 세부 행사안 제목 : 위기의 지역언론, 어떻게 할 것인가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후원 : 한국언론재단일시 : 2003년 10월 18일(토) 오후 5시~오후 7시장소 :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사회 : 이재희 언론노조 지역신문위원장겸 부산일보 기자발제 : 제주대 고영철 교수 '지역언론의 현황과 위기 대처방안' 김순기 경인일보 기자 '바람직한 지역언론발전지원법안 모색'토론 : 윤정웅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우희창 대전·충남민언련 사무총장 이재홍 제주개혁포럼 운영위원 겸 '제주의 소리' 데스크 김진호 제주대 정외과 교수 최정암 매일신문 기자. 끝.